"뭐가 바뀐 거냐" vs "내부 변화 커"…'갤S22' 놓고 엇갈린 해외 반응
- 22-02-12
외신, '갤럭시S22' 놓고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
내부 업그레이드 요소 크다는 평가도…'노트' 계승한 '울트라'에 관심 집중
지난 10일 0시(한국시간) 공개된 갤럭시S22를 놓고 해외 반응이 엇갈렸다. '갤럭시노트'를 계승한 '갤럭시S22 울트라'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일각에서는 전작과 비교해 크게 변화 요소가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겉보기와 달리 내부 변화가 크다는 반박도 나왔다.
해외 매체들은 전반적으로 갤럭시S22 울트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년 넘게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 경험이 녹아든 제품이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된 안드로이드 슈퍼폰이 출시됐다"며 "삼성의 최신 안드로이드폰은 갤럭시S와 노트를 스타일러스가 장착된 하나의 슈퍼폰으로 결합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폐어망이 부분적으로 활용된 최고급 스마트폰이 새로운 S22 라인업을 이끈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은 "(갤럭시S22 3종 중에서) 분명한 스타는 S22 울트라다"며 "울트라 모델은 삼성 갤럭시노트 이용자들에게 다소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샘모바일'은 새로운 플래그십 3종은 적어도 외부 디자인과 관련해선 삼성의 재탕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세 제품은 놀랍도록 강력하고 다재다능하다"며 "S펜을 내장한 갤럭시S22울트라가 특히 그렇다"고 전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갤럭시S22 울트라는 S펜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지만 카메라 재설계 및 개선된 야간 촬영 성능을 포함해 다른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갤럭시S22와 S22 플러스 역시 삼성의 주력 플래그십 제품이지만 약간 반복적이다"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소재가 개선된 점을 높게 샀다. 후면에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전작과 달리 전·후면에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플러스'를 탑재해 눈에 띄는 변화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 '씨넷'은 울트라 모델의 갤럭시노트와 같은 S펜 경험을 반기면서도 "다른 업그레이드 요소는 향상된 프로세서, 카메라, 화면을 포함해 반복적"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내부적인 변화가 크다는 평가도 나왔다. 미 IT 매체 '엔가젯'은 "새로 발표된 갤럭시S22가 작년 모델과 비슷하다는 생각은 이해되는 반응이지만, S22와 S22+를 직접 손으로 만져봤을 때 내부에 뭐가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올해 삼성은 디스플레이, 성능 그리고 카메라 등 갤럭시S22를 전작과 완전히 달라진 주요 업그레이드 요소로 채웠다"고 치켜세웠다.
'블룸버그통신'은 갤럭시S22의 개방성에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IM사업부와 CE사업부를 통합한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을 언급하며 "삼성전자는 생태계를 외부 파트너와 하드웨어 제조사에 개방해 애플보다 아마존에 가까운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모바일 커뮤니티 등에서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은 갤럭시S22 울트라에 집중됐다. "갤럭시 노트 브랜드는 죽었지만, 노트 자체는 돌아왔다", "삼성이 노트(지금은 울트라라고 부르는)를 죽이지 않는 한 제품 명칭에 대해선 신경 쓰지 않는다"며 갤럭시노트 경험의 귀환을 반기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