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5명 맨가슴 사진 올린 아디다스…스포츠 브라 광고 '시끌'
- 22-02-12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새로운 스포츠 브라 제품 출시를 알리면서 여성 25명의 맨가슴 사진을 올려 논란이다.
영국 아디다스는 지난 9일 공식 트위터에 '#SupportisEverything'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새로운 스포츠 브라 제품군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링크를 올렸다.
아디다스 측은 "우리는 모양과 크기에 관계없이 여성의 가슴은 지지와 편안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브라 제품군은 43개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어 모든 사람이 각자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품이 아닌 여성 25명의 맨 가슴 사진을 한데 모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성의 얼굴은 제외하고 목부터 상복부까지의 맨몸이 격자 모양으로 나뉜 칸에 담겼다.
영국 아디다스는 지난 9일 공식 트위터에 '#SupportisEverything'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새로운 스포츠 브라 제품군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링크를 올렸다.
아디다스 측은 "우리는 모양과 크기에 관계없이 여성의 가슴은 지지와 편안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브라 제품군은 43개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어 모든 사람이 각자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품이 아닌 여성 25명의 맨 가슴 사진을 한데 모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성의 얼굴은 제외하고 목부터 상복부까지의 맨몸이 격자 모양으로 나뉜 칸에 담겼다.
이 사진은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CNN은 이에 대해 "이 논란은 아디다스가 원했던 새 스포츠 브라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이들은 "스포츠 브라 소비자가 대부분 여성들인 만큼 선호할 만한 광고"라면서 대담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부적절하고 보는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아디다스는 CNN에 "스포츠 브라는 가슴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운동복"이라며 "스포츠 브라가 주는 자신감과 지지는 누군가의 경기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아디다스 측은 "이 광고는 가슴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고, 맞춤화된 브라가 왜 중요한지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가슴 모양과 크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플·코카콜라 등의 마케팅 및 브랜딩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플레이크스는 "대표적인 선정적 광고"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는 "벌거벗은 여성을 보여주는 것이 누군가의 관심을 끌 수 있겠지만, 문제는 실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떨어지게 한다"며 "차라리 43명의 여성이 새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덜 충격적이고 아디다스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 5개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들, 샛별문화원으로 신나는 필드트립
- 이승만,박정희 조명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시애틀상영 성황
- 시애틀서 광복 80주년 특별강연회-"40명만 예약받아"
- 한국 인기 액션영화 <야당>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상영
- 미국태권도고단자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 “미국 비자 신청시 허위 진술하면 영구 입국금지된다”
- 대한부인회 LA로 진출한다...LA지부 설립 추진 및 55주년 행사 준비도
- 시애틀 엄경제 시인 첫 시집 <그게 그리 어렵나> 출간
-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 가야금 선율 울려 퍼져
- “트럼프 시대, 한인 여러분도 주식비중 낮춰야할 것 같다”
-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막내려…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MOU체결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시애틀 뉴스
- 20대 한인이 ‘부정행위 AI’ 만들어 아마존 면접 통과
- 백악관, UW 등 미국 대학들의 규탄 서한 일축…"연방법이나 준수하라"
-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시애틀 전국 최악수준이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중독 얼마나 심할까?
- 워싱턴주 마약노출돼 태어난 신생아, 전국평균 2배
- "워싱턴주 여학생경기에 트랜스젠더 참여 가능하다"
- 워싱턴주서 여학생 ‘플랙 풋볼’ 공식 스포츠경기됐다
- UW 등 워싱턴주 대학총장들 "트럼프 대학에 간섭 중단하라"성명
- 시애틀 고교생, 야키마 파티장서 총맞고 사망
- 中항공사 인도 예정 보잉 항공기, 시애틀로 되돌아와…관세전쟁 불똥
- 워싱턴주 ‘부자세’ 신설 대신 기존 세금 인상하겠다
- 시애틀다운타은 치즈케이크팩토리서 화재…사쿠라콘 행사 일시 중단
- 시애틀 아파트면적 미 대도시중 가장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