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시애틀엔 더이상 눈이 안올 듯?

기상청 "2월 눈 내릴 만큼 기온 내려가지 않는다"

발렌타인 데이인 14일에만 소나기 조금 내리고 맑아


올 겨울 시애틀에 더이상 눈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2월에 서설이 내렸던 시애틀에 올해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올 2월 시애틀 지역에 눈이 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예보했다. 눈이 내릴 정도까지 기온이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2월도 중순에 접어든 가운데 시애틀은 낮 최고기온이 50도를 넘어서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시애틀 지역에는 몇년 사이 2월에 연속 큰 눈이 내렸다. 2019년 2월 한달 동안 시택공항에 20.2인치의 눈이 내려 1949년 이래로 가장 눈이 많이 내린 달로 기록됐다. 2021년에는 2월 13일에는 하룻동안 8.9인치의 눈이 내려 52년 만에 가장 눈이 많이 내린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또 최근 푸근한 날씨가 게속되고 있는 시애틀 지역에 당분간 맑은 날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토요일인 12일은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 기온이 55도까지 오르겠고, 일요일은 다소 구름이 끼겠지만 낮 최고 기온이 56도까지 오르며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35도~44도까지 떨어져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며 발렌타인 데이인 14일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도 47도로 뚝 떨어지겠지만 이후로 당분간 시애틀 지역에는 비가 내리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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