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3월 0.5%p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 22-02-10
"양적 긴축, 모기지 매각 검토…국채 보유해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대폭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클리블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이날 유럽경제금융센터 주최의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금리 인상을 0.5%p로 개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공급제약이 일부 해소되고 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에 공급했던 지원 일부를 없애면서 인플레이션은 올해 후반 2%를 웃도는 수준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물론 연준이 목표를 훨씬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완화적 조치를 없애기 위해 과거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메스터 총재는 강조했다.
그는 "어떤 것도 논의의 장에서 빼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로 금리인상을 개시하는 전망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준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투표권이 있는 메스터 총재는 매번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은 살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5~16일 FOMC 이후 금리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강할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완만해질지 아니면 지속될지에 달렸다고 메스터 총재는 예상했다.
연준의 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과 관련해 그는 9조달러에 육박하는 포트폴리오(자산)를 과거보다 빨리 줄일 필요가 있다며 모기지(주택담보증권) 일부의 매각을 검토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FOMC는 양적긴축을 주로 수동적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메스터 총재는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는 주로 국채로 투자한다는 목표를 맞추려면 일부 모기지 보유분을 팔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산매각이 연준의 첫번째 조치가 될 필요는 없지만 보유 국채는 듀레이션이 짧아 빠르게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추후에 모기지 매각을 추후에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듀레이션이란 이자율 변동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의미한다. 통상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금리상승기에는 듀레이션이 긴 채권일 수록 손실이 커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