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내 강력 범죄 최근 10년사이 최고로 많이 발생
- 22-02-11
총격 사망사건은 무려 43% 증가해
시애틀시 관내에서 지난해 10년 사이 최다의 강력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애틀 경찰국이 최근 펴낸 범죄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동안 시애틀시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건수는 총 3,925건으로 이전 해인 2020년보다 24% 늘어났다. 이는 최근 10년내 최고치 기록이다.
무엇보다 총격사건이 급증했다. 지난 해 시애틀에서 31건의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했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총격사건은 143건이 벌어졌다. 전년 도인 2020년 대비 43%가 늘었고, 2019년에 비해서는 무려 78%나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또 피해자가 있고 없고를 떠나 총격과 연루된 사건사고는 모두 61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애틀경찰이 건수를 추적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20년과 비교하면 40%, 2019년과 비교하면 86% 늘었다.
총격사건은 늘었지만 살인사건은 2020년보다 25% 감소했다. 시애틀시에서 지난해 살해된 사람은 40명으로 2020년에는 53명이었다. 강간사건도 6% 감소했다.
반면 강도사건은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지난 한 해 발생한 강도사건은 모두 1,752건으로 2020년 1,487건에 비해 줄었다.
방화나 절도,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 건수도 전년과 대비해 전체적으로 9% 증가했다. 주택 절도범은 6% 감소한 반면 방화, 일반 절도, 자동차 절도는 31%, 15%, 8% 각각 증가했다.
강력범죄와 재산침해범죄를 모두 합할 경우 지난해 시애틀 시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총 4만7,389건으로 전년의 4만3,180건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국 관계자는 “실업률 증가, 총기판매량 증가, 경찰감소 등이 총격사건이 급증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