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임원ㆍ가맹단체장 상견례
- 22-02-10
페더럴웨이 소재 스포츠서울 회의실에서
27일 회장단ㆍ이사장단 이취임식 개최 예정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조기승) 임원들과 가맹단체장들이 인사를 나눴다.
조기승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페더럴웨이 스포츠서울 회의실에서 가맹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체육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승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상견례 자리에는 워싱턴주 사격협회와 태권도협회, 테니스협회, 야구협회, 볼링협회 등 가맹단체 회장들과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조기승 회장은 각 가맹단체의 올해 구상에 대해 듣고 아낌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여름철 운동회를 겸한 온 가족 야유회 개최와 연말 체육인의 밤을 개최해 체육인들이 함께하는 뜻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정이 전 회장은 “각 가맹단체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한데 예산 충당을 위해서 각 가맹단체가 워싱턴주내 기업들과 인연을 맺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예전 체육회 행정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한 가맹단체 전 회장은 “지난 시애틀 미주체전 때 다른 가맹단체와 달리 지원금의 형평성 때문에 서운한 점이 있었다” 며 단체를 이끌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기승 회장과 한승환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임기 내에 어느 가맹단체도 불평등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모든 재정에 대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게 단체의 기본이며, 본인의 소신인 만큼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잘 참고해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규 수석부회장은 “워싱턴주 체육회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세대교체와 워싱턴주 한인의 건강을 위해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 부회장은“한인 1.5세 2세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소재 코엠TV 방송국(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 공개홀에서 ‘제16대 회장단·이사장단·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재미 대한체육회 이규성 회장을 비롯, 많은 체육회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락처: 206-229-6229(이원규 수석부회장), 425-286-4062(한승환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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