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시총 5000억 달러대로 추락, 엔비디아에도 밀려
- 22-02-09
페북, 미국 시총 8위 기업으로 주저앉아
메타 플랫폼스(구 페이스북)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며 시총이 5000억달러 대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에도 밀려 미국 기업 시총 8위로 주저앉았다.
페북은 한때 시총이 1조 달러를 돌파, 미국 기업 중 시총 ‘톱 5’안에 들어갔었다.
현재 미국기업의 시총 순위는 애플(2조80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조2800억 달러), 알파벳(1조8000억 달러), 아마존(1조6000억 달러), 테슬라(9500억 달러), 버크셔(7190억 달러), 엔비디아(6230억 달러), 페북(5993 달러) 순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페북은 전거래일보다 2.10% 하락한 220.18달러를 기록했다. 페북은 이날 나스닥이 1.28%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했음에도 2% 이상 급락했다.
전일에도 페북은 전거래일보다 5.14% 급락한 224.91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페북의 시총은 5000억 달러대로 내려왔다. 이날 현재 페북의 시총은 5993억 달러다. 이는 7위인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보다 적은 것이다.
이는 페북이 유럽당국과 정보 공유 협상이 불발되면 유럽에서 페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서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유럽과 미국간 데이터 이동 기준이 유럽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적절히 보호하지 못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유럽 규제당국은 현재 EU 사용자들의 정보가 미국에 넘어가는 과정을 새로 규정하는 법률 제정에 들어간 상태다.
ECJ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미국으로 이동한 사용자 정보를 미 정부 당국이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페북 등 인터넷 업체들에 사용자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EU가 페북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자 페북은 서비스 철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시장이다. 만약 실제 철수할 경우, 페북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