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흡연자들, 3배 '더 많이 빠르게' 담배 연기 들이마신다
- 22-02-08
흡입 횟수 1.6배·1회 흡입량 2.1배·흡입 속도 2.8배
16년 比 흡입량 48%↑…60대 흡연자, 20~30대보다 더 길게 많이 흡연
우리나라 궐련형 담배 흡연자는 국제 표준에 비해 더 자주, 많이, 빠르게 흡입해 총 담배 연기 흡입량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 한국인 궐련 담배 흡연 습성 및 행태를 조사해 이날 밝혔다. 한국 궐련 흡연자는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 흡연량이 국제 표준인 455㎖보다 3배 이상 많은 1441㎖였다.
한 개비당 흡입 횟수는 국제표준보다 1.6배(13→20.4회), 1회 흡입량은 2.1배(35→73㎖), 흡입속도는 2.8배(17.5→48.2㎖/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한국인의 흡연 습성 연구와 비교한 결과, 한 개비당 총 흡입 횟수(16→20회, 28%↑), 1회 평균 흡입량(61→73㎖, 20%↑) 및 1회 평균 흡입속도(40→48㎖/초, 19%↑)가 증가해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흡입량(970→1441 ㎖)이 4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흡연자는 20~30대 흡연자에 비해 한 개비당 총 흡연 시간이 평균 46초 길고, 일일 총 흡입 횟수가 56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흡연자들의 실제 측정된 개비당 평균 흡입횟수(약 20회)와 흡연 시간(약 2분 이상)이 설문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흡연자가 인지하는 것보다 더 오래 담배에 노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 궐련 흡연자는 유해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 질병 발생 등을 높일 우려가 있다"며 "주기적인 흡연 습성 측정을 통해 행태변화 및 건강 영향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 한국인 궐련 담배 흡연 습성 및 행태를 조사해 이날 밝혔다. 한국 궐련 흡연자는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 흡연량이 국제 표준인 455㎖보다 3배 이상 많은 1441㎖였다.
한 개비당 흡입 횟수는 국제표준보다 1.6배(13→20.4회), 1회 흡입량은 2.1배(35→73㎖), 흡입속도는 2.8배(17.5→48.2㎖/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한국인의 흡연 습성 연구와 비교한 결과, 한 개비당 총 흡입 횟수(16→20회, 28%↑), 1회 평균 흡입량(61→73㎖, 20%↑) 및 1회 평균 흡입속도(40→48㎖/초, 19%↑)가 증가해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흡입량(970→1441 ㎖)이 4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흡연자는 20~30대 흡연자에 비해 한 개비당 총 흡연 시간이 평균 46초 길고, 일일 총 흡입 횟수가 56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흡연자들의 실제 측정된 개비당 평균 흡입횟수(약 20회)와 흡연 시간(약 2분 이상)이 설문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흡연자가 인지하는 것보다 더 오래 담배에 노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 궐련 흡연자는 유해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 질병 발생 등을 높일 우려가 있다"며 "주기적인 흡연 습성 측정을 통해 행태변화 및 건강 영향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