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100년 만에 최악 팬데믹…최단기간 최다감염"
- 22-02-07
1918~1919년 독감 팬데믹 때보다 환자 많아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유행이 한창인 최근 5~6주간 발생한 환자 수는 1918~1919년 독감 팬데믹 때 같은 기간 사망한 환자 수보다 많다고 5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건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100년 만에 가장 많은 환자를 낳은 팬데믹으로 기록될 것이란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오미크론 창궐 이후 확진자 수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영국에서는 작년 11월 말 오미크론 출현 이후 주민 6명당 1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국가통계청(ONS) 모델링은 분석했다. 덴마크도 5명당 1명꼴로, 이스라엘은 9명당 1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각국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머레이 워싱턴대 보건계측평가연구소(IHME) 소장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하나의 병원균에 감염된 건 믿기 어려울만큼 독특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1월 중순 주민 5명 중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됐는데, 이 수치는 2월 중순 두 배가 될 것으로 프레드 허치 암 연구소 전문가 트레버 베드포드는 추산했다.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만 보더라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400만여 명이었는데, 이는 팬데믹 첫 해인 2020년 한 해 내내 발생한 확진 건수와 맞먹는 수치다.
다행히도 백신 접종과 이전 감염 및 치료제 등으로 인해 1월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21만7442명으로, 2020년 한 해 보다는 훨씬 적었다.
특히 IHME는 오미크론 감염자의 최대 80~90%가 무증상일 수 있다고 추정하는데, 이는 최단 기간 최대 환자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WSJ는 전했다.
오미크론은 지난해 11월 말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직후 전 세계로 삽시간에 퍼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 현재 미국과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앞선 델타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