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이달 면역저하자 '4차접종' 세부계획 마련…고위험군은 검토중
- 22-02-05
이용호 "4차접종 충분한 모니터링 필요…3차접종률 90% 달성 후 시행해야"
국외 사례, 전문가 검토 거쳐 추후 고위험군 필요 대상범위·시기 결정할 듯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접종 세부 계획안을 2월 안으로 마련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도 추가접종의 필요성과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예방접종 및 치료제' 계획안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이번달부터 면역저하자에 대한 mRNA(메신저리보헥산) 백신 4차접종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당국은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에서 면역저하자에 대한 4차접종 간격을 3개월~5개월로 두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주 유행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는 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경우 방역의 패러다임을 감염 통제보다는 자율과 책임을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당국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에 따르면 당국은 일일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기 전까지는 오미크론 대비단계를, 7000명을 넘어서면 대응단계를 발동한다.
당국은 '대비' 단계 방안으로 Δ병원 장기입원자, 재가 와상 노인, 출국자, 고령층 미접종자 등의 수 파악 및 접종 독려 Δ18세이상 미접종자에 노바백스 백신 활용 Δ2월 중 5~11세(300만명) 접종계획 마련 Δ18세이하 청소년 중 접종 후 중증반응시 의료비(실비) 지원방안 마련 Δ60세이상 3차 미접종자 189만명에 문자 및 지자체별 안내 등을 시행한다.
'대응' 단계 방안으로는 Δ미접종자 최소화, 3차접종 신속 시행 Δ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군 대상 4차접종 시행안 마련 Δ오미크론 변이대응 개량백신 개발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도입 추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달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단계적 4차접종을 빠르게 결론 내려달라고 언급했는데, 이후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등부터 4차접종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3차접종률은 이날 기준으로 53.8%를 기록하는 등 이제 막 50%를 넘겼고, 2차접종률도 85.8%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저하자나 고위험군부터 단계적 4차접종을 시행하겠다고 한 것은 마치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N차 접종'을 하겠다는 신호탄처럼 보인다"며 "우선 3차접종률을 90% 가까이 끌어올리거나, 4차 접종 시행 국가에 대한 충분한 모니터링을 시행한 후 추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