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자동차보험료 산정때 크레딧 점수 반영 못하도록

주 보험감독원장, 크레딧점수 미반영 정책 엔데믹 이후 3년간 더 시행키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당분간 자동차, 주택 보험 요금 산정에 보험가입자의 신용 점수 반영을 금지하는 정책이 유지된다.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마이크 크라이들러는 1일 "보험사들이 보험요금 산정시 가입자들의 신용점수를 반영하는 행위를 금지시키는 정책을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뒤에도 3년 동안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정부는 지난 해 6월부터 이같은 규정을 임시적으로 적용해왔다. 신규 보험 가입자와 기존 보험 가입자들에게 모두 이 규정이 적용되면서 신용점수가 낮은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요금은 하락하고 신용점수가 높은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 요금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크라이들러 원장은 "보험사들은 개인의 신용점수를 보험료 산정 수단으로 반영하기 보다는 가입자들의 운전 기록과 보험 가입 주택을 얼마나 잘 유지하고 관리하는지 등의 위험 요인 등을 보험료 산정 기준으로 책정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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