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영사관 배수영씨 재외동포문학상 전수했다
- 22-02-02
배씨 <스왈로우>라는 작품으로 지난해 단편소설 가작
금융인 안재종씨 부인으로 이미 첫 소설집도 출간해
시애틀영사관은 지난해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실시한 문학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벨뷰의 배수영씨에게 지난 27일 영사관에서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됐던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에선 모두 37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 가운데 서북미에선 유일하게 배씨가 단편 소설 부문에서 <스왈로우>라는 작품으로 가작을 수상했다.
배씨는 이날 전수식에서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정체되지 않고 조약돌 위를 흐르는 냇물처럼 끊임없이 흘러가는 작가가 되리라 다짐해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현상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배수영 작가님의 이번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서북미에 거주하시는 많은 동포분들께서 문학 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실 것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많은 신진 문인들이 서북미에서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씨는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가 실시한 제 8회 시애틀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9년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햇빛공포증>을 출간했다. 또한 2017년에는 중편소설 <맥박>이 황금가지 출판사 ‘브릿 G’의 편집자 추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씨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융인 안재종씨의 부인이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의 한글 문학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모국어와 한국 정서를 사랑하는 많은 동포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명실공히 훌륭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단편 소설 부문 수상자인 배씨에 앞서 역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윤선, 공순해, 정민아 회원이 수필 부문에서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 부문에서는 김백현 회원이 수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