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연설 방해 고양이, 美백악관 '퍼스트캣'으로…청와대엔 '찡찡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퍼스트캣' 반려묘를 공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인스타그램에 최근 백악관에 입성한 두 살짜리 고양이 '윌로'의 사진을 올렸다.

암컷 '윌로'는 흰색과 회색 털이 섞여 있으며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농장에서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질 여사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는 "바이든 여사가 2020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선 지원유세를 할 때 무대에 뛰어오르며 연설을 방해해, 깊은 인상을 남긴 고양이"로 "질 여사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 월로 그로브에서 이름을 땄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퍼스트캣' 찡찡이. (트위터 갈무리)  © News1 이광호 기자


한편 국내에도 '퍼스트캣'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후 '퍼스트캣'으로 '찡찡이'를, '퍼스트도그'로는 유기견 토리를 입양했다. 이후 경남 양산 사저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와 함께 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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