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백동인 목사] “어떤 복을 받으셨습니까?”
- 22-01-31
백동인 (VKPC 선교목사)
“어떤 복을 받으셨습니까?”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께서 군중을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셨습니다. 제자들이 그에게 배우기 위해 다가왔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다음의 말씀으로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누가복음에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6:20)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묻습니다.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로마제국의 기독교 대박해 시 (250-310), 최후의 비기독교인 로마 황제였던 율리아누스는 기독교인의 재산을 모두 몰수하는 포고령에 서명했습니다.
그는 크리스천 모두 가난 해져서 천국에 들어가라고 냉소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크리스천들은 그 가난을 복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는 바울의 가르침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롬12:4)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토니 에반스 목사는 축복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에 따르면, “복이 있나니!”를 의미하는 성서 헬라어 ‘마카리오스’는 그리스에서 멀리 떨어진 한 섬의 이름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을 자급 자족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곳을 축복받은 섬으로 불렸습니다. 주민들은 필요를 얻기 위해 그곳을 떠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필요한 모든 것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 섬에는 천연 자원이 풍부했습니다. 어업과 농사 모두가 너무나 생산적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그들은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육지나 다른 섬의 도움없이 자급 자족 자립을 이룩했습니다.
그 섬은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축복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축복받지 못했다는 것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그것을 알기 위해 그 섬을 한번 떠나보는 것입니다. 다윗 왕가의 실제적인 창시자라 할 수 있는 구약의 나오미는 고향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었을 때 온 가족이 그곳을 떠나 모압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는 그것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빈털털이로 고향으로 돌아온 자신을 따라온 이방 며느리 룻에게서 친 아들 같은 정신적 손자를 얻습니다. 그 손자가 바로 다윗 왕의 할아버지인 오벳입니다.
성경 어디에서나 하나님께서는 외국 땅에서 자신과 교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름 부으심과 축복을 주셨습니다. 요셉과 다니엘을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교 문화권에서 성공적인 세속정부의 관리로 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귀하게 쓰임 받은 이유는 그들이 끝까지 하나님의 충실한 증인과 종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어디서나 그분과 함께 하는 삶에서 필요한 모든 것에 만족을 누립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의미의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것을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그리스도께서 바라는 방식으로 축복을 받았는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