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英 확진자 6명당 1명꼴 '병원 감염'
- 21-01-18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6명중 1명은 병원에서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에서 감염된 사람은 2만5000명을 넘어섰다. NHS 입원환자 6명당 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이달 발생한 NHS 병원 입원 환자 4만4315명중 5684명이 다른 질환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케이스다.
실제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한 간호사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증상이 악화해 재입원한 경우가 다수라고 설명했다.
스태퍼드셔 도시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NHS 산하 로열스토크 병원에서는 "병원 측이 어머니의 암 수술을 연기했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병원에 공식 항의하는 사례도 나왔다.
영국 정부 긴급사태 과학자문그룹(SAGE)은 "병원에서 발생한 감염율이 10월과 11월 사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난달 이 같은 문제를 이미 거론했다.
NHS 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역감염 사례가 많은데다 병원들이 (환자들로) 가득차 병원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S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0초에 1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먼 스티븐스 NHS 최고책임자는 특히 17일 하루새 NHS 입원환자 671명이 사망,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일요일로 기록되면서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스티븐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5일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 현재까지 1만500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NHS 병원에 입원했다. 이는 NHS 병원 30곳에 환자가 가득 들어찬 셈이라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