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49개국 확산…인도·덴마크 등 '우세종' 등극
- 22-01-28
美 스텔스 감염율 '1%'…전문가 "국가별 감염율 차이 파악 안돼"
전문가 ,각국 스텔스 동향 예의주시…"신중 접근·경각심 가져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BA.1) 하위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세계 49개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덴마크,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등극했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내 확진자 가운데 스텔스 감염자는 약 절반을 차지하며 인도 국립질병통제센터(INCDC)는 스텔스가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해외 유입 등을 통해 스텔스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다만 미국은 전체 확진자 가운데 스텔스 감염률은 1%에 불과하다고 미 스크립스연구소는 밝혔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 집계 결과 미국 최소 20개주 스텔스 감염자수는 100명 안팎이었다.
이에 웨슬리 롱 미 텍사스 휴스턴감리병원 미생물학 박사는 스텔스가 특정 국가에서 높은 감염 비율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타지역에서 스텔스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단정 짓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스텔스는 BA.1와 비슷하게 20여개 스파이크 단백질(면약 반응 회피 성질)로 둘러싸여 있다. 기존 백신 예방률도 동일하게 70%정도된다.
BA.1 보다 전파력이 크거나 감염 시 중증을 유발한다는 징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미크론 모든 계통 가운데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S 유전자 표적 실패'(SGTF·S gene target failure)가 잘 드러나지 않아 검출이 어렵다.
라몬 로렌조 레돈도 미 노스웨스턴대 라몬 로렌조레돈도 전염병의학 조교수는 이 같은 성질의 스텔스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 결합 방식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려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향후 몇 주간 각국 스텔스 동향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영국 보건당국은 자국 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스텔스를 '조사 대상 변이'(VUI)로 지정하고 바이러스 전파력과 백신·치료제에 대한 저항성 등을 조사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