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후속 수술 성공적…기운 차리고 있다"

자동차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타이거 우즈가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우즈의 트위터에는 "타이거가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오늘 아침 후속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현재 회복 중이며 기운을 내고 있다"는 글이 올라왰다.

우즈가 옮긴 시더스 시나이 병원은 886개의 병상을 보유했으며, 미국 서부에서는 UCLA 메디컬 센터 다음으로 좋은 병원이다. 미국 전체에서는 7위에 랭크된 병원으로 외상 센터인증을 받았다.

CNN은 이 병원이 스포츠 의학과 관련 수술로 유명한 시설들과 제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 23일 오전 7시12분께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을 몰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을 이동하던 중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우즈는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와 종아리뼈 위·아래 부분에서 뼈가 피부를 관통하는 분쇄성 개방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우즈는 철심으로 정강이뼈와 종아리뼈를 고정하고, 나사와 핀 등으로 발목뼈를 재결합하는 긴급 수술을 받았다.

우즈의 트위터 관리자는 "타이거와 그의 가족들은 지난 며칠간 받은 모든 지지에 감사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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