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소녀 뺑소니 살해범 결국 검거됐다

15일 피어스카운티 미드랜드에서 발생 

 

지난 1월 15일 피어스 카운티 미드랜드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용의자가 사건 발생 2주만에 당국에 검거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드랜드 지역의 25TH AVE. E.와 104TH 스트릿 E. 교차로 지점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2명의 12세 소녀가 건설 자재 운반 차량에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셰리프국은 사건 발생이후 인근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차량과 운전자의 동영상을 공개했고 제보를 토대로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고 26일 오전 특공대를 용의자 자택에 파견해 그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경찰과 잠시 대치하던 중 아무런 충돌없이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의 수사 결과 이 용의자는 미드랜드 지역의 한 업소에 침입해 사고 차량을 훔쳐 달아났고 결국 사고로 이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32세 남성으로만 알려진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는 차량을 이용한 살인, 뺑소니 살인 및 상해, 작물 소지,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현재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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