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코로나19 확진자, 오미크론 재감염 위험 높다' -英연구
- 22-01-27
"英 이달 확진자 3분의 2, 재감염 혹은 감염의심자"
"오미크론, 델타 거의 대체"…정부, 방역 대폭 완화
이달 영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3분의 2가 재감염 혹은 감염의심 환자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해당 연구 결과는 새 변이 '오미크론'이 이전 변이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 체계를 피해갈 수 있다는 추가 증거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지난 5일부터 20일간 영국 전역에서 실시한 자가진단 검사 유효 샘플을 무작위 추출해 10만건을 입수했다.
입수한 샘플 가운데 약 400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들 중 3600명이 이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명시했다.
여기서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5%였다. 7.5%는 이전에 감염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전 감염은 오미크론에 재감염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폴 엘리엇 연구팀장은 이 모든 사례가 재감염으로 확인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에서 보고한 재감염 비율은 영국 보건당국이 발표한 수치보다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상황판에 재감염 수치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감염은 최소 90일 간격으로 두 번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아울러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부터 영국에 퍼진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등극함에 따라 대다수 확진자에게서 검출되고 있다.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이달 1월 영국에서 전례 없는 코로나19 감염을 관찰했다"며 "델타는 오미크론에 의해 거의 완전히 대체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성인들 사이에서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단 점도 발견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지난달부터 부과한 방역 조치를 익일부터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비롯 나이트클럽에 대한 방역 패스도 폐지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