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예상과 달리 작년 4분기 실적 엄청 좋았다
- 22-01-27
마이크로소프트, 작년 4분기 매출 20%·순이익 21% 늘려
클라우드 32% 증가하며 실적 견인…윈도·비디오게임 매출도 성장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상과 달리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에서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MS는 25일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517억달러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21% 상승한 188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앞지른 것이다.
금융 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는 매출액 507억달러, 순이익 175억달러를 예상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클라우드 서비스였다. 4분기 전체 클라우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32% 증가한 221억달러로 늘었고, 클라우드 인프라(기반시설) 서비스 '애저'는 46% 성장했다.
최근 2년간 M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였다. 재택 근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기업과 학교, 정부 기관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많이 쓰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하나로, 시장조사 업체 인터내셔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850억달러에서 2025년이면 8,09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MS는 아마존에 이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2위 사업자다.
또 MS의 '윈도' 운영체제(OS)가 탑재된 PC·노트북과 비디오게임 콘솔에 대한 수요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늘었다. PC 제조사에 공급한 윈도 매출액은 25%, 노트북인 서피스 매출액은 8% 증가했고, 게이밍 사업 매출액도 8% 상승했다.
MS는 최근 비디오게임 사업을 대폭 확대하려는 야심이 담긴 인수 거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북미 간판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MS의 인수 거래 사상 최고가인 68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WSJ은 이 인수 거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소비자들을 고속 성장하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이 회사의 노력을 더 강화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실적 잠정치)로 485억∼493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기대치인 482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