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 보험사기 일당 워싱턴주 주민 11명 적발
- 22-01-27
3년 동안 14건 고의로 차량사고 내고 보상금 타내
고의로 차량사고를 내고 100만달러에 달하는 보험금과 보상금을 받아챙긴 일당 23명이 적발된 가운데 여기에 워싱턴주민 11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BI 등 수사 당국은 미국 4개 주와 캐나다에 걸쳐 부부 4쌍과 형제 자매, 부자지간 등 23명이 연루되어 있는 보험 사기단 일당을 워싱턴주 리치랜드 법원에 기소했다.
일당 가운데 10명은 워싱턴주 케네윅 주민이며 1명은 파스코 북쪽 엘토피아 주민이다. 핵심 공모자로 지목된 벤튼 카운티 남성의 여자친구는 트라이시티 개인상해 로펌에서 케이스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1쪽짜리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최소 14건의 차량 사고를 고의로 일으킨 뒤 개인상해 변호사를 고용해 신체상해와 임금손실 및 재산피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거의 100만달러를 받아 챙겼다.
이들의 수법은 치밀하고 대범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인적이 드문 외딴 도로나 목격자가 없는 밤에 사고를 일으켰다. 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911에 긴급 전화를 걸었으며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진짜 운전자가 현장을 떠났기 때문에 누가 운전했는지 모른다고 거짓말도 했다.
이들이 일으킨 최소 3건의 사고는 차량 안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졌으며, 최소 2대의 차량은 사고로 위장하기 위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에어백이 작동하도록 일부러 충격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후 이들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위장해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