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8,000달러'…美 팬데믹 상황서 각광 받는 '출장 간호사'
- 22-01-27
보통 3~4개월 계약…전국 각지서 근무
팬데믹 상황속 간호인력에 대한 수요 급증하면서 처우도 개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간호사라는 직업이 전도유망한 직업으로 떠올랐다. 이는 팬데믹 기간동안 업무환경은 더욱 악화됐지만 처우는 여전히 좋지 않은 우리나라 간호사들과는 상황이 정반대다.
팬데믹 기간동안 미국 내 간호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들에 대한 처우가 좋아지는 동안 특히 소속을 두지 않고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출장 간호사(Travel nurse)'들의 처우가 좋아지면서 이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AF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미국에서 출장 간호사들의 임금은 주당 8000달러(약 957만원) 이상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력 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 출장 간호사의 임금은 전년대비 35% 올랐고 지난해에는 40% 더 올랐다.
미국에서 출장 간호사들은 구직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데 계약은 보통 3~4개월 동안 지속된다. 이들이 계약기간 동안 벌어들이는 수입은 일반 간호사들이 1년동안 일해서 버는 임금과 비슷하다고 AFP는 전했다.
또한 출장 간호사들은 필요한 곳으로 가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며 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출장 간호사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최소 1년에서 1년반 이상의 임상 경력과 간호사 면허증 뿐이다.
팬데믹 이후 남자친구와 개 2마리를 데리고 고향인 위스콘신을 떠나 출장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앨리사 핀도르프(32)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고 제안 받는 가격이 매력적이라며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만족도를 드러냈다.
그는 실제 플로리다에서 4개월간 일한 후 콜로라도를 거쳐 애리조나에서 일을 이어갔다.
이전에도 출장 간호사는 존재했던 직업이었지만 그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늘어났다. 과거에는 전체 간호 인력의 3~4%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8~10%에 이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