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에도 벚꽃 폈다"…애플, 또 '핑크화면' 논란
- 22-01-25
구체적인 원인 확인 안돼…"설정 복원 및 OS 업그레이드도 해결 못해"
애플의 아이폰13에서 화면이 핑크색으로 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문제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아이폰13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가 핑크색으로 변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불량 문제를 제기했다.
한 사용자는 "아이폰이 다시 시작한 후 갑자기 핑크색으로 변했다. 재부팅하니 괜찮아졌지만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사용자는 강제 재부팅을 하거나 공장초기화(DFU) 모드에서 화면이 핑크색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문제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애플 홈페이지에는 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해결책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에서는 한 아이폰13 사용자가 "애플 서비스 센터의 지시에 따라 설정을 복원하고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 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해외 사용자는 "애플 스토어는 아이폰13의 화면이 핑크색으로 변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하드웨어 문제라고 해 수리를 맡겼지만 나중에는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말을 바꿨다"며 "제품을 다시 받은 지금도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제품 교체 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혀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드웨어 결함일 경우 애플이 무상 교체에 나설 수도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8년 아이폰XS에서 터치스크린 결함이 발생했을 때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 교체를 해준 바 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작인 아이폰12의 밝기를 낮추면 디스플레이 하단이 핑크색으로 변하는 '벚꽃 현상'과 연결하며 "아이폰13도 벚꽃 에디션이다"라며 조롱하는 등 아이폰의 품질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