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접종 완료자, 밀접 접촉했어도 자가격리 면제"
- 22-01-25
2차접종 90일 이내 혹은 3차접종땐 격리대상 제외
오미크론 폭증땐 하루 100만명대 격리 '경제 위협'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종을 이루면서 확진자가 폭증할 우려에 따라 자가격리 기준을 변경했다.
3차 접종, 혹은 2차접종을 받은 뒤 90일 이내라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현 수준의 거리두기라면 2월 말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가 5만명선을 넘나들 것이라며 그 경우 자가격리가 하루 평균 100만명에 달해 경제인구 감소 등 국가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은 아예 격리를 하지 않는 쪽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가격리를 하더라도 7일로 단축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그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 손 반장은 "너무 완고한 기준을 고수할 경우 사회필수기능체제가 무너지는 외국의 사례를 많이 봤고, 오미크론 특성 자체가 감염지속기간이 델타보다는 짧기 때문이다"고 했다.
지금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밀접접촉자 기준은 Δ 확진자와 2m 내에서 15분 이상 대화한 사람으로 이 경우 Δ 10일에서 2주가량 자가격리한다.
자가격리 면제자 요건에 대해 손 반장은 "3차 접종자와 2차 접종을 한 뒤 90일 이내 되는 분들입이다"며 "3차 접종자는 시일제한이 없다"고 했다.
3차접종자에게도 돌파감염이 생기는 상황과 관련해 손 반장은 "돌파감염도 있지만 위중증과 치명률은 일단 두드러지게 떨어지고 있다"며 "최근 8주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55%가 미접종자들로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들에 비해서 중증화와 사망위험이 8배에서 9배가량 떨어진다"라며 이를 감안해 돌파감염 우려가 있지만 3차접종자들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