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첨단 의류매장 연다...“스마트폰으로 제품 고르고 손바닥으로 결제”
- 22-01-24
올해중 로스앤젤레스 외곽 글렌데일에 '아마존 스타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올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의류 소매점을 개장한다.
아마존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외곽 글렌데일에 올해 중 첫 번째 의류 매장인 ‘아마존 스타일’을 오픈한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평정한 뒤 오프라인 프리미엄 식료품점 ‘홀푸드’, 편의점 ‘아마존 고’, 슈퍼마켓 ‘아마존 프레시’ 등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영토를 확장해온 아마존이 이번에는 의류 소매업에도 진출하는 것이다.
아마존 스타일은 여성·남성용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을 두루 판매하며 유명 브랜드부터 신생 브랜드까지 입점해 다양한 가격대의 고객을 겨냥하게 된다.
아마존 스타일의 시모이나 바센 관리이사는 “10달러(약 1만2000원)짜리 기초 제품부터 디자이너 브랜드의 청바지, 유행을 타지 않는 400달러 고가제품까지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예산과 가격대를 다 맞춰주려 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특히 아마존 스타일이 탈의실 등 기존 의류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매장 앞 전시공간에 전시된 제품은 스타일별로 하나로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매장 안쪽에 들여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에 로그인한 뒤 옷에 달린 QR 코드를 스캔해 다른 사이즈와 색상의 제품을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후기, 다른 소비자가 추천한 비슷한 제품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런 다음 앱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클릭해 ‘탈의실’이나 ‘계산대’로 가져다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탈의실에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고객이 다른 스타일, 또는 사이즈의 옷을 가져다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또 다 입어본 옷은 탈의실 내 ‘안전옷장’에 넣으면 된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고객들이 탈의실에서 다시 나오거나 직원을 찾지 않고도 계속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제는 손바닥 생체정보 스캐너인 ‘아마존 원’을 이용해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