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장난감 회사 '펀코' 일부 워싱턴주 떠난다

에버렛 운영하던 유통 및 출고 창고 애리조나로

 

에버렛에 소재한 유명 장난감 제작 판매사인 '펀코(Funko)'가 회사 일부 부서를 애리조나주로 이전한다.

사측에 따르면 에버렛에서 운영 중인 2개의 장난감 유통 및 출고 창고를 연내 애리조나주에 소재한 유통창고와 통합,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2개의 유통창고에서는 현재 수백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데 이들의 실업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해당 직원들에게 애리조나 이주 또는 에버렛 소재 타 부서로의 이직 등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펀코'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벅아이시에 87만 평방 피트 규모의 유통 창고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는 4월 1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사측은 유통창고 이전 후에도 본사와 본사가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판매 매장은 에버렛 다운타운에서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펀코는 1998년에 ‘어려운 기술이 필요치 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장난감’에 초점을 맞춘다는 모토로 설립되어 머리가 통통 움직이는 유명 인물 또는 캐릭터를 작은 '피규어(Figure)'만들어 제작 판매하면서 미국 장난감 산업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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