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코로나 피해 한인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도와준다
- 22-01-17
비버튼시와 손잡고 소상공인 피해 직접 신청접수 받아
비버튼시에 사업장 둔 업체에 1만 달러까지 지급
한인회 올해 정부지원금 50만 달러 받을 것으로 예상
금연홍보, 코로나 백신 접종, 노인복지사업에 주력
손실보상금 신청은 19일부터 2월 4일까지 한인회서 접수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ㆍ이사장 음호영)가 비버튼시와 재난지원금 프로그램 파트너가 되어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을 지원해준다.
한인회 코로나19 백신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김미선 부회장은 15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원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오레곤 상공회의소(회장 장규혁)의 협력 아래 1월19일부터 신청을 받아 2월 4일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손실보상금은 최하 2,000달러에서 최고 1만 달러까지이며 사업장 중축이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업소는 별도로 1만5,000달러까지 추가지급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비버튼시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써 비즈니스 라이센스만 있으면 인컴텍스보고와 상관없이 손실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인회는 비버튼시와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상공회의소로부터 업소리스팅을 제공받아 신청서류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 그랜트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오레곤 한인회는 작년 11월11일 워싱턴 카운티 산하 노인복지부에서 2021~2022 회계연도에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단기지원금 2,500달러를 승인 받아 13일 한인의 날 행사비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사태로 행사가 연기되어 31절 기념행사비로 사용키로 했다.
오레곤 한인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활동을 위해 팀장제도의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한인회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제48대 한인회 기구는 △일자리창출 및 직업알선팀(팀장 음호영) △전략기획팀(팀장 장규혁 부이사장) △코로나19 백신지원팀(팀장 김미선 부회장) △재무, 회계팀(팀장 송영욱 부회장) △홍보팀(회보발간,웹사이트 관리팀장 오정방 직전 회장) △금연홍보캠페인팀(팀장 김미선 부회장) △문화,예술팀(팀장 지승희 이사) △급식봉사지원팀(팀장 클라라 마이어 이사) △법률지원팀(팀장 김대형 변호사) △행정,
업무총괄팀(팀장 박현식 사무총장) △한인회 유튜브 동영상제작팀(팀장 김홍기 이사) △부인회 봉사관리팀(팀장 김정임, 문덕자 운영위원) 등을 갖추고 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오레곤 한인회의 핵심가치관은 사랑과 배려로 동포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랑받는 신뢰받는 한인회 구축이다"고 밝히고 △경로사상 함양 △교민권익옹호 △정치력신장 △차세대 지도자 개발육성 △한미문화 교류와 우호증진△타민족 공동체와의 교류 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작년부터 한인회 반세기 역사상 최초로 정부지원금 유치에 성공하며 한인사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오레곤 한인회는 올해 사업예산안을 30만 달러로 책정하고 연방정부와 카운티 및 시당국으로부터 50만 달러의 그랜트를 유치하여 금연홍보 캠페인과 코로나19 방역 및 노인복지와 문화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지원금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오미크론 사태가 다소 수그러들면 동포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한인회관에서 동포들의 두발관리와 간단한 건강검진 및 식사와 함께 흥겹고 재미있는 여흥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인회관으로 미용사를 불러 무료로 머리도 깎아주고 손톱손질도 해주는 등 한인회가 사회복지서비스의 문을 활짝 연다.
한인회는 이 같은 사업을 위해 현재 3명의 유급사원에서 5-6명을 더 채용하여 분야별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음호영 한인회 이사장은 "한인회가 즐거운 100세 인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집에만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마련해드려 소외감을 씻고 은퇴자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설명하고 "영어를 못해도 사회공동체일원으로 일하면서 돈도 벌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인회 전략기획팀은 "2-3년 전에는 베이비붐 인구가 하루에 5천명씩 늘어났는데 향후 5년 내에는 70세가 되는 노인인구가 하루에 1만 명 가량 늘어난다"고 예상하고 "질병관련 병원진료와 의약품 수요가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인회 장규혁 전략기획팀장은 고령자들이 사회활동 부재 등으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된 채 외롭고 쓸쓸한 삶을 보내고 있어 한인회가 직접 챙기고 보살펴 드리는 은퇴자 돕기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은퇴자 일자리창출과 문화 복지 후생사업에 주력하여 성공적인 사회통합형 공동체로 우뚝 서는 한인 커뮤니티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