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루 코로나감염자 또다시 1만6,000명대 기록

13일 하루 1만6,134명으로 사상 최다 수준 유지해 

입원환자 259명으로 병원마다 환자 넘쳐 비상걸려 

추가 사망자는 53명으로 늘어 전체 1만 196명 숨져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워싱턴주의 하루 코로나 감염자 또다시 1만6,000명대를 유지했다. 주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들어 모두 1만6,000명을 넘어 사상 최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1만 6,134명으로 전날과 거의 비슷했으며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주민은 모두 104만 1,456명으로 늘어났다. 

주 보건부는 또한 이날 하루 추가 코로나 입원환자가 259명에 달해 현재까지 워싱턴주에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했던 누적 환자는 모두 4만 8,86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워싱턴주 각급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 환자는 대략 2,000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이 전체 입원환자의 20% 정도를 차지하면서 각급 병원마다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주 방위군을 도움이 필요한 병원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13일 하루 추가 사망자도 모두 53명으로 늘면서 현재까지 주내 전체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1만 19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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