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남아공발 변이 유사 바이러스 급속도로 확산"
- 21-02-25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성을 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미국 뉴욕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1.526으로 알려진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채취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다.
뉴욕 컬럼비아대 연구진에 따르면 이달 중순을 기준으로 뉴욕 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의 12%가 이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 연구진은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뉴욕시 및 인근 지역에서 채취된 샘플에선 남아공이나 브라질발 변이가 널리 퍼진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신 "이 자생적 계통(homegrown lineage)의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B.1.526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하고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도 적은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B.1.351),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P.1)와 일부 유사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B.1.526 변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E484K에서 변이가 확인됐다. 남아공, 브라질 바이러스에서도 발견된 E484K 변이는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 면역반응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생성되는 중화항체를 더 잘 회피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진화미생물학 전문가인 앤드류 리드는 "이런 것들(변이 바이러스)은 백신에 의한 통제가 좀 덜 되긴 하지만 엄청 날 정도로 (통제가 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리드는 "바이러스가 진화할수록 백신에도 수정이 필요할 순 있지만 백신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