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매매 함정수사에 워싱턴주 순찰대 직원 딱 걸렸다

27세 워싱턴주순찰대 직원 커클랜드 호텔서 검거돼 


현직 워싱턴주 순찰대(WSP) 직원이 경찰의 아동 성매매 함정수사에 걸려 체포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7세 현직 WSP 소속 직원이 지난 23일 커클랜드의 한 호텔에서 검거됐다.

용의자는 시애틀 경찰국 인터넷 반아동성폭행 수사국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한 함정수사에 걸려 체포된 호텔에서 어린이 2명을 만나기 위해 나타났고 객실까지 들어가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WSP는 체포된 직원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지만 용의자가 일선 순찰대원인지 WSP 소속 민간인 직원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킹카운티 구치소에 아동강간 혐의로 수감된 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WSP는 성명을 통해 "WSP에 근무하는 것은 영광이며 특권으로 최고의 도덕적 규범과 신뢰를 주민들에게 보여야 한다"며 "WSP 그 어느 누구도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고 이와 같은 기준에 미달하는 행위를 저지르는 직원은 주민들의 신뢰를 저 버리는 심각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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