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루감염자 1만 6,000명대, 이번엔 입원환자 폭증

12일 하루 1만6,135명으로 전날보다 1,000여명 줄어

입원환자 519명으로 폭증해 병원마다 비상걸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전체 1만 143명 숨져

 

오미크론이 워싱턴주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내 하루 코로나 감염자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만 6,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주민이 폭증해 비상이 걸렸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1만 6,135명으로 전날 사상 최다였던 1만 7,349명에 비해서는 1,000여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12일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주민은 모두 102만 5,322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싱턴주민 7명당 한 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주 보건부는 또한 코로나 추가 입원환자가 519명에 달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날 반영되지 못한 입원환자까지 합한 숫자라 하더라도 500명이상이 병원에 입원한 것은 전례가 없는 경우다. 코로나 입원 환자로 인해 워싱턴주 각급 병원마다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재까지 워싱턴주에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했던 누적 환자는 모두 4만 8,603명으로 늘어났다.

12일 하루 추가 사망자도 모두 40명으로 현재까지 주내 전체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1만 1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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