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스 가족, 바이든 '시대정신' 집약
- 21-01-18
자메이카·인도 이민자 자녀, 남편은 백인 유태인…"美가정 변화상"
남편의 전처, 그 자녀들과도 좋은 관계…"선택으로 이룬 가족"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부통령에 취임하는 카멀라 해리스와 그의 가족은 여러모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집권기의 미국 '시대정신'을 대표한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최초의 여성 부통령, 최초의 흑인 부통령, 최초의 인도계 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에 더해 그의 가족은 다양하고 복잡다단한 내력을 지닌 오늘날 미국의 평범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의 인종, 성별, 가족 패턴을 연구한 스탠포드대 법대의 랄프 리처드 뱅크스 교수는 "해리스 당선인의 가족은 놀라운 면이 있다"며 "어떤 면에서는 그들은 미국 가정의 이면과 변화상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최초의 여성 부통령, 최초의 흑인 부통령, 최초의 인도계 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에 더해 그의 가족은 다양하고 복잡다단한 내력을 지닌 오늘날 미국의 평범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의 인종, 성별, 가족 패턴을 연구한 스탠포드대 법대의 랄프 리처드 뱅크스 교수는 "해리스 당선인의 가족은 놀라운 면이 있다"며 "어떤 면에서는 그들은 미국 가정의 이면과 변화상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 다양한 인종·종교·문화가 결합된 가정: 우선 해리스 당선인의 가족은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6명 중 1명꼴로 탄생하는 다인종 간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
그의 부모는 자메이카(부)와 인도(모) 이민자 출신이다. 또한 그의 남편은 더글러스 엠호프는 백인이며 유태인이다. 한 가정에 기독교, 힌두교, 유대교의 전통이 버무려졌다.
◇ 혈연과 선택이 혼재된 가정 :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남편 엠호프는 이혼 경력이 있고,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의 자녀들은 친부모 모두와 함께 살지 않는 미국인 4명 중 1명에 해당된다.
해리스 당선인은 아이를 낳지 않았다. 자녀를 두지 않은 미국인은 많다. 때문에 출산율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또한 결혼 뒤에도 자신의 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해리스 당선인은 이혼 가정에서 성장한 자신의 경험으로 의붓자녀들에게 신중하게 다가갔다. 또한 그들의 친모이자 남편의 전처인 커스틴 엠호프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리스 당선인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씨는 그 연설에서 가족은 혈연관계로 이루어지지만 "자신이 선택한 관계로 이루어지는 가족도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아이를 낳지 않았다. 자녀를 두지 않은 미국인은 많다. 때문에 출산율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또한 결혼 뒤에도 자신의 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해리스 당선인은 이혼 가정에서 성장한 자신의 경험으로 의붓자녀들에게 신중하게 다가갔다. 또한 그들의 친모이자 남편의 전처인 커스틴 엠호프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리스 당선인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씨는 그 연설에서 가족은 혈연관계로 이루어지지만 "자신이 선택한 관계로 이루어지는 가족도 있다"고 말했다.
◇ 美 최초의 '세컨드 젠틀맨' 역할도 기대 : 해리스 당선인은 친구의 소개로 남편 더글러스를 만났다. 그가 미국 최초의 '제2인자 남편'(the Second Gentleman) 역할을 어떻게 해낼 것인지가 주목된다.
기본적으로 이 직책은 아무런 직무도 없고, 급여도 없으며, 공식적인 의무도 없다. 그는 조지타운 법대에서 강의를 할 계획이지만, 그의 딸은 그가 뜨개질을 시작하는 것도 고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 자녀 중 한명인 엘라는 친구들에게 가족 소개를 할 때 "우리 아빠는 변호사야. 우리 엄마는 PD이고, 그리고 새엄마는 부통령이지"라고 말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