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UW개발기술 이용해 백신 공평하게 배정

백신접종 가장 시급한 지역 찾아주는 시스템 

 

시애틀시가 워싱턴대학(UW)이 개발한 지역탐색기술을 이용해 코로나 백신을 공평하게 배정하기로 했다.

UW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우편번호와 센서스 데이터, 코비드 확진율, 주민 빈곤율, 가구 규모, 교통편의 등 연방정부가 정한 15개 사회위험지수(SVI) 요인들을 근거로 백신접종이 가장 시급한 지역들을 탐색해준다.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현재 코로나 백신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팬데믹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커뮤니티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데 이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해 백신접종이 공평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시정부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탐색장치 개발에 참여한 UW 환경직업보건학과의 한인 에스터 민 연구관(사진 아래)은 이 장치가 지난 2019년 납, 디젤매연, 독성폐기물질 등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탐색하는 장치를 개발한 팀의 또 다른 작품이라며 앞으로 코로나와 관련한 교육, 안내 등의 프로그램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관은 시애틀에선 레이니어 밸리 등 사우스 시애틀 지역과 99번 Hwy와 인접한 노스 시애틀 지역에서 SV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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