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하루감염자 1만7,000명 또 신기록, 전체 감염자 100만명도 넘어

11일 하루 1만 7,349명 달해 전체 감염자 100만 9,187명으로 늘어 

이틀간 추가 입원환자 296명 달해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만8,084명

이틀간 추가 사망자는 모두 77명으로 전체 1만103명 달해 

 

오미크론이 워싱턴주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주내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1만 7,349명에 달했다. 이같은 숫자는 지난 6일 기록했던 하루 신규감염자 1만 7,091명보다 많은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하루 감염자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1만 7,000명이 넘은 것은 지난 6일과 11일 이틀 뿐이다. 

이같은 감염자의 폭발적 증가로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주민은 100만명을 넘어 100만 9,187명을 기록하게 됐다. 두번 이상 코로나에 감염된 주민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워싱턴주 인구가 76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주민 8명 가운데 한 명은 코로나에 감염된 경험을 갖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과 11일 등 이틀간 주내에서 신규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는 모두 296명에 달해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만8,08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틀간 추가 사망자도 77명에 달해 현재까지 주내 전체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1만 10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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