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미크론 확진자수 조만간 급락할 것…19일 절정"-美학자
- 22-01-12
"美, 감염될 만한 사람 전부 감염돼…19일 기점 감소세 예상"
英교수 "영, 뚜렷한 하락세…부활절까지 오미크론 벗어나길"
미국과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빠르게 상승한 만큼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알리 목다드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HE) 교수는 오미크론 감염율 관련해 "올라간 속도 만큼이나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목다드 교수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미국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오는 19일까지 120만명으로 급증한 뒤에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며 "감염될 만한 모든 사람이 감염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준 미국 일주일 평균 확진자수는 70만명을 돌파한 70만4000명을 기록했다. 6일 연속 일평균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입원환자수는 지난해 최다치를 경신해 14만5982명을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이달 초 일일 확진자수가 20만명까지 급증했지만, 지난주부터 감소세를 보이며 14만명으로 떨어졌다.
이에 케빈 맥콘웨이 영 원격대 응용통계학 퇴직교수는 잉글랜드 남서부, 웨스트미들랜즈 등에서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지만 런던은 정점에 다다랐을 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ABC는 이 같은 수치들을 토대로 양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확진자수가 최다치를 찍고 한 달 만에 급감한 것과 유사한 상황을 겪게 되리라고 전망했다.
폴 헌터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약학 교수는 "영국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남아공 상황이 영국에 발생할 것을 알기 전에 더 많은 감소치를 보고 싶다"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이후 상황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하락과 안정세가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같은 속도로 발생하지는 않으리라 전망했다.
아울러 하락 국면에 접어든다 해도 몇 주 혹은 몇 달간 병원 당국은 급증한 입원환자들로 인해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로렌 앙셀 메이어스 미 텍사스대 코로나19 관련 협력단 단장은 "하락세에도 감염환자들은 여전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바트 자 캐나다 토론토 소재 성미카엘 병원 글로벌보건연구센터 박사는 "절대적으로 많은 감염환자로 인해 병원은 향후 몇 주간 힘든 시기를 겪을 것"이라며 "무수한 환자들이 중환자실(ICU)로 쏟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목다드 연구팀 분석 결과를 인용해 "유럽 인구의 절반이 8주 안에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전문가들은 그때까지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가기를 기대했다. 헌터 교수는 "아마도 일부 상승·하락이 이어지겠지만 부활절(4월17일)까지는 오미크론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