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하우스' 밥 사겟, 호텔서 사망한 채 발견…향년 66세
- 22-01-11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90년대 미국 유명 시트콤 '풀 하우스'의 주인공 밥 사겟이 세상을 떠났다.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밥 사겟은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경찰은 9일 오후 4시 호텔로 출동해 밥 사겟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내렸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장에서는 마약 복용 등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고, 검시관들이 사인에 대해 확인 중이다.
밥 사겟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올해 6월에 막을 내리는 스탠드업 코미디 전미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그는 전날인 8일에는 플로리다 잭슨빌에 있는 폰테 베드라 콘서트 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밥 사겟의 아내 켈리 리조 사겟은 성명을 통해 "나의 전부, 밥은 나의 모든 것이었다,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믿을 수가 없다"며 슬픔을 표했다.
밥 사겟은 1987년 ABC 시트콤 '풀 하우스'에서 세 딸을 둔 싱글 아빠 대니 태너를 연기했다. 특히 막내 딸 미쉘 태너 역할은 현재 배우이자 셀러브리티로 활동 중인 메리 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쌍둥이 자매가 2인 1역으로 번갈아 가며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시트콤은 1994년까지 방송됐고 최고 인기를 달렸던 시즌5는 미국에서 1700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그 뿐 아니라 시즌3부터 '풀 하우스'는 항상 닐슨 톱30 TV쇼에 포함되며 장수 가족 시트콤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넷플릭스는 '풀 하우스'의 시퀄인 '풀러 하우스'를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작, 공개했다. 밥 사겟은 이 시트콤에서 다시 한 번 대니 태너를 연기했고 10개의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밥 사겟은 '미국의 가장 웃긴 홈 비디오'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더불어 그는 2005년 방송을 시작한 미국 CBS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 시리즈에서 내레이션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인공 테드 모스비가 아이들에게 과거 자신과 아내와의 연애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시트콤에서 그는 미래 버전 태드 모스비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편 밥 사겟의 죽음이 알려진 후 '풀 하우스'에서 그의 어린 딸을 연기했던 메리 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자매는 "밥은 가장 사랑스럽고 정이 많으며 너그러운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무척 슬프다, 그렇지만 그는 늘 그래왔듯 계속해서 우리 옆에서 우리를 아름답게 인도해줄 것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밥 사겟은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경찰은 9일 오후 4시 호텔로 출동해 밥 사겟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내렸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장에서는 마약 복용 등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고, 검시관들이 사인에 대해 확인 중이다.
밥 사겟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올해 6월에 막을 내리는 스탠드업 코미디 전미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그는 전날인 8일에는 플로리다 잭슨빌에 있는 폰테 베드라 콘서트 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밥 사겟의 아내 켈리 리조 사겟은 성명을 통해 "나의 전부, 밥은 나의 모든 것이었다,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믿을 수가 없다"며 슬픔을 표했다.
밥 사겟은 1987년 ABC 시트콤 '풀 하우스'에서 세 딸을 둔 싱글 아빠 대니 태너를 연기했다. 특히 막내 딸 미쉘 태너 역할은 현재 배우이자 셀러브리티로 활동 중인 메리 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쌍둥이 자매가 2인 1역으로 번갈아 가며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시트콤은 1994년까지 방송됐고 최고 인기를 달렸던 시즌5는 미국에서 1700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그 뿐 아니라 시즌3부터 '풀 하우스'는 항상 닐슨 톱30 TV쇼에 포함되며 장수 가족 시트콤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넷플릭스는 '풀 하우스'의 시퀄인 '풀러 하우스'를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작, 공개했다. 밥 사겟은 이 시트콤에서 다시 한 번 대니 태너를 연기했고 10개의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밥 사겟은 '미국의 가장 웃긴 홈 비디오'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더불어 그는 2005년 방송을 시작한 미국 CBS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 시리즈에서 내레이션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인공 테드 모스비가 아이들에게 과거 자신과 아내와의 연애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시트콤에서 그는 미래 버전 태드 모스비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편 밥 사겟의 죽음이 알려진 후 '풀 하우스'에서 그의 어린 딸을 연기했던 메리 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자매는 "밥은 가장 사랑스럽고 정이 많으며 너그러운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무척 슬프다, 그렇지만 그는 늘 그래왔듯 계속해서 우리 옆에서 우리를 아름답게 인도해줄 것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