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세 "올해 금리 4회인상"…골드만, 7월 양적긴축
- 22-01-11
골드만부터 JP모간, 도이체방크까지 공격적 긴축 전망
미국 금융중심의 뉴욕 월가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4회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로 떠올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부터 JP모간, 도이체방크까지 월가 대형은행들은 오는 3월을 시작으로 올해 금리가 4번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일주일 전에 비해 훨씬 공격적 예상으로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월가가 예상하는 금리인상 횟수는 3회가 중론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하지만 지난달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이달 5일 공개된 이후 공격적 긴축전망에 더욱 힘이 실렸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8조달러 넘는 자산(재무제표)을 매각하는 양적긴축(QT)을 이르면 7월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더했다.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0일 CNBC방송에 "올해 금리가 4번만 인상된다면 오히려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경제는 4차례 금리인상을 "매우 쉽게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7일 보고서에서 올해 4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하면서 미 경제가 완전고용을 향해 추가 전진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도이체방크는 연준의 QT이 3분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을 가능성이라는 '와일드 카드'에 대한 전망도 공존한다. 시카고 소재 크레셋자본관리의 잭 애블린 최고투자책임자는 "공급망 정체가 풀리는 것을 이미 목격하고 있다"며 "올 1분기가 마무리될 즈음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미국 제조업황을 보여주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21년 1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최저를 기록했다. 상품 수요성장은 둔화하고 공급망 정체가 풀리기 시작하며 공장의 투입비용은 1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통계는 여전히 높지만 임금상승률을 포함해 모든 것들이 절정에 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있다고 펜실베니아 소재 브린모어트러스트의 짐 반스 채권 디렉터는 말했다.
10일 연방펀드선물시장에 반영된 금리인상 회수는 올해 3.5회, 내년 0.7회다. 유로달러선물 시장에 반영된 이번 인상기의 최종 금리는 1.8%로 한 달전의 1.4%보다 높다. 하지만 이는 연준의 최종 목표 금리 2.5%에 비해 낮은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