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질주' 테슬라, 올해 150만대 팔릴듯…작년보다 65% 껑충

지난해 93만대의 차량을 팔아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테슬라가 올해는 15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할 전망이라고 자동차전문매체 '고우오토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모두 93만61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7.4% 급증한 것으로 사상최고의 연간 실적이었다.

그러나 100만대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올해 테슬라는 100만대를 넘어 15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이 매체는 사전 예약 등을 고려해 이같은 전망치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올해 테슬라의 차량 판매는 전년대비 64.9% 증가한 154만4402 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미국 텍사스와 독일 베를린의 신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전기트럭도 본격 출시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가 이같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다른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많이 빠졌으나 테슬라는 독야청청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7일 현재 1026달러를 기록, 여전히 ‘천슬라’를 지키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전기차 주가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월가에 기술주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대부분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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