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1만명돌파, 하루 감염자 1만7천명으로 폭발적 증가

6일 하루 감염자 1만 7,091명 달해 3일 연속 1만명 이상 

이날 하루 입원환자도 310명으로 크게 늘어나 우려

하루 사망자 28명으로 전체 사망자는 1만4명 달해 

 

워싱턴주에서도 코로나 전체 사망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하루 코로나 사망자가 3일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으로 늘어나 초비상이 걸렸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이날 하루 주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1만 7,091으로 전날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93만 1,071명을 기록하고 있다. 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자는 지난 4일 1만 700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하루 1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5일 1만5,000명에 육박했고 또다시 2,000명이상이 늘어나 1만 7,000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워싱턴대학 연구원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워싱턴주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오는 1월말이나 2월 초에는 하루 4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우울한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날 하루 신규 입원환자는 310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만 7,062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도 하루 100명선에서 200명을 넘어 이제는 하루 300명대로 폭증하고 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자료에선 지난 6일 하루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28명으로 현재까지 워싱턴주 누적 코로나사망자는 모두 1만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2020년 2월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만 2년이 조금 못돼 사망자 1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그야말로 감염자, 입원환자, 사망자 모두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현재까지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9,974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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