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콰 등 물난리, 워싱턴주 서부지역 홍수주의보

호우내리며 눈 녹아내리며 지역 강물 크게 불어나

이사콰 다운타운 도로는 물이 차서 차량 통해 어려워

 

시애틀 등 퓨짓사운드지역에 호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강물들이 크게 불어나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7일 오후 3시까지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일 저지대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데다 기온까지 상승하면서 산 등 고지대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캐스케이드 산맥과 가까이 있는 이사콰지역은 이미 물난리가 난 상태다. I-90 동쪽 프론트 스트릿으로 빠져 나가는 이사콰 다운타운 등에는 불어난 물이 도로에 차면서 차량 통행이 힘든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사콰크릭에는 지난 6일 밤을 기준으로 수위가 7.57피트까지 올라가 2단계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라며 "워싱턴주 서부지역 강물이 계속 불어나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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