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어제는 무려 1만5,000명 육박

5일 하루 감염자 1만4,944명 달해 연 이틀 1만명 이상 

이날 하루 입원환자도 224명으로 크게 늘어나 우려

이틀간 사망자는 모두 75명에 달해 그야말로 '비상'

 

워싱턴주에서도 하루 코로나 감염자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또다시 1만 5,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연이틀 1만명이상의 신규 감염자에다 연 이틀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이날 하루 주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1만4,944명으로 전날 1만700명보다 4,000명이상 폭증했다.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91만 3,98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루 신규 입원환자는 22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만 6,752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도 하루 100명선에서 2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자료에선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코로나로 워싱턴주에서 모두 7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감염자, 입원환자, 사망자 모두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현재까지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9,974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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