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여성이 시애틀시의회 의장됐다
- 22-01-06
데보라 우아레스 만장일치로 선출돼
미 전국 20대 도시 안에 포함되는 거대도시인 시애틀 시의회 의장에 최초로 인디언 여성이 선출됐다.
시애틀 시의회는 4일 투표를 통해 데보라 우아레스 의원을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뽑았다.
의원들은 이날 투표를 통해 ‘검은 발(Blackfeet)’ 인디언원주민 부족 출신인 우아레스 의원을 2022~2023 회계연도 의장으로 결정했다.
시의장 직을 놓고 한 때 경합을 벌였던 리사 허볼드 의원은 우아레스와 논의한 후 동료들에게 그녀를 새 의장으로 선출해주도록 천거했다. 허볼드는 우아레스로부터 ‘검은 발 부족’이 끈끈한 혈연관계를 중시한다는 것과 모두 함께 번영하는 힘의 근원이 인류애라고 강조한 말을 듣고 “옆으로 물러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아레스는 검은 발 부족이 해바라기를 닮았다며 외부의 모든 에너지를 내부로 빨아들여 그 안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공급한다고 설명하고 “바로 그것이 나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자신이 기획자이자 협조자 쪽에 가깝다며 앞으로 시의회를 팀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시의회의 위계 따위에는 관심이 없으며 시의장직을 정치경력을 쌓기 위한 징검다리로 보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시의장이 됐지만 지금까지 해온 실종 또는 피살 원주민부족 돕기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공공안전·대민봉사 위원장에 리사 허볼드, 지역·교육·인권·문화 위원장에 태미 모랄레스, 임차인 인권 위원장에 샤마 사완트, 교통·유틸리티 위원장에 알렉스 피더슨, 관리·원주민 관계 위원장에 데보라 우아레스, 토지용도 위원장에 댄 스트라우스, 공공재산·홈리스 문제 위원장에 앤드류 루이스, 재정·주택 위원장에 테레사 모스케다, 경제개발·기술 위원장에 초선인 사라 넬슨을 각각 선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