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두 달간 혼수상태였던 美여성 "부스터샷 꼭 맞으세요"
- 22-01-04
"모든 사람에겐 선택권 있지만 부스터샷은 보호막"
지난해 코로나 19로 두 달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캘리포니아의 한 여성이 백신 접종을 촉구하고 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아 아리아가 보르헤스(48)는 지난해 5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며칠이 지난 뒤 그는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이후 65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고 병원에서만 4개월 반을 보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걸을 수 없었고 운동 기능을 하는 근육도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의 감염으로 인해 기관절개술도 받았다. 이에 몇 달 동안 경관영양법으로 식사를 해야 했고 말을 할 수도 없었다. 그는 코로나 감염 이전에는 건강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한다.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없었고 담배를 피우지도 않았다고 한다.
보르헤스는 "의사들이 내 아이들, 내 여동생, 내 남편에게 내가 생존할 확률이 5%라고 말했다"면서도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난해 8월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행히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휠체어를 타고 집에 돌아왔지만 걷는 법을 다시 배우고 있다.
그는 집으로 돌아온 뒤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그는 "4~5일 정도 아프다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서 "내가 겪은 일을 누구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백신을 맞으라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사람이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추가 보호막인 부스터샷은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