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쇼어라인 교육구 개학 첫날 수업 취소

3일 수업 대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실시키로


시애틀 교육구가 오는 3일인 개학 첫날 수업을 전격 취소하고 일부 학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쇼어라인 교육구도 폭설 이후 교통 문제로 3일 휴교하기로 했다.

시애틀 교육구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구는 최근 워싱턴주 보건국으로부터 약 6만여개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키트를 제공 받았고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감염자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개학 첫날 수업을 취소하고 관내 12개 학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개학은 하루 뒤인 4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교육구의 팀 로빈슨 홍보처장은 "우리의 목표는 감염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개학을 하기 전 확진 사례를 최소화 해 학생들의 대면 수업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는 학교는 데니 인터내셔널 중학교, 엑스타인 중학교, 해밅턴 인터내셔널 중학교, 제인 애담스 중학교, 매디슨 중학교, 매클루어 중학교, 미니 중앟교, 머서 인터내셔널 중학교, 로버트 이글 스태프 중학교, 사우스 쇼어 유치~8학년 학교, 워싱턴중학교, 윗트맨 중학교 캠퍼스 등이다.

로빈슨 홍보처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를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12월 중순 교육구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이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교육구는 겨울방학 시기 관내 재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데이터를 확보하는 즉시 향후 대면 수업을 지속할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결정지을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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