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美국방 돌파감염…5일 격리 중 통상 업무 수행

"이번주 주요 회의·모임, 가능한 화상 참석…모든 장관 권한 유지"

 

2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격리 중에도 국방장관으로서 모든 권한은 유지될 전망이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 판단과 의사결정이 필요한 이번 주 주요 회의와 모임에 가능한 화상으로 참석할 계획"이라며 "(국방장관으로서) 제 모든 권한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향후 5일간 자택서 자가격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백신 완전접종 후에 그해 10월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완료했다. 그는 자택에서 연말 휴가를 보내던 중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21일 오전 음성 확인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했으나, 그의 코로나19 증상은 바이든 대통령 만남 이후 일주일 이후에 발현됐다.

지난달 23일 이후에는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에도 방문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몇몇 참모들과 잠시 만났지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를 준수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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