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이향다] 2022년 흑호의 해

이향다(서북미문인협회 회원)

 

2022년 흑호의 해


코로나에 휘둘리느라

밥이 어디로 들어 가는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웠다

 

지혜롭다는 쥐도 잡지 못한 코로나

순둥한 하얀 소가 무슨 수로,

인간의 노력은 새해도 시작이다

 

호랑이가 기다리는 2022년

카리스마가 아름다운 검은 호랑이

흑호의 해, 임인년壬寅年 이다

 

강렬한 눈, 서슬 퍼런 몸짓

코로나가 뒷걸음 칠 것 같은

물러 서지 않는 도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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