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악연 '타이거 우즈' …09년, 17년에 이어 3번째 사고
- 21-02-24
09년 불륜설 속 SUV 충돌 사고…17년 음주혐의로 체포되기도
PGA 통산투어 82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번째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7시12분쯤 우즈가 탑승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LA 인근 교외에서 전복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즈는 충돌 당시 정상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었다. 급격한 커브나 나무 등은 없었다. 우즈의 차는 중앙 칸막이를 넘어 여러 번 굴렀고 30야드(약 27.4m) 떨어진, 약 6m 아래 지점에서 멈췄다.
우즈가 사고 당시 타고 있던 차량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GV80이다. 우즈는 지난 주말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지인 LA에 머물며 트로피를 수여 했다. 현대차는 우즈가 LA에 머무는 동안 GV80을 제공했다.
제네시스 대변인은 "오늘 아침 우즈가 GV80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했다"며 "우리는 우즈와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우즈의 첫 자동차 사고는 지난 2009년이다. 우즈는 추수감사절 새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SUV를 운전하다가 인접한 이웃집 소화전과 가로수를 들이받았있다.
당시 우즈는 입술이 찢어지고 피가 난 채로 길바닥에 누워있었다. 우즈는 사고 후 여러 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불륜설에 휘말렸다. 우즈는 결국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5개월가량 골프 경기에 복귀하지 않았다.
우즈는 지금은 이혼한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으로부터 골프채로 맞았다는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우즈는 2017년 5월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우즈는 난폭 운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처방약과 수면 장애에 대한 도움 등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