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많이 오른 암호화폐는 '바이낸스코인' 1300% 폭등

지난해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 중 가장 많이 오른 암호화폐는 시총 3위인 바이낸스코인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조사업체인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낸스코인은 지난 1년간 1300% 가량 상승해 비트코인(65%), 이더리움(408%)의 상승률을 압도했다.

바이낸스코인은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7년 바이낸스코인(BNB)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를 만들었다. 총 발행량은 2억 개고, 그 중 50%는 바이낸스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나머지 50%는 코인공개(ICO) 방식으로 시장에 상장됐다.

초기에는 평범한 거래소 자체화폐로 여겨져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바이낸스가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자 바이낸스코인의 위상도 점점 높아져 2021년에만 1300% 상승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인 자오창펑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낸스가 계속해서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돼 바이낸스코인의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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