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백신 안 맞으면 감염위험 10배…사망 확률은 20배"
- 21-12-30
"백신, 오미크론 변이에도 꽤 잘 작동하고 있어"
파우치 "4차 접종 아직 이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과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감염될 가능성은 10배, 사망 가능성은 20배 높다"며 "미접종자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비해 입원할 가능성이 17배 높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우리 백신은 심각한 질병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매우 효과적"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 돌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백신은 이런 사례를 예방하는데 꽤 잘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신 4차 접종과 관련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4차 접종에 대해 말하기 전에 mRNA(메신저 리보핵산)의 부스터샷과 얀센 두 번째 접종의 심각한 질병에 대한 보호와 내구성을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는 그런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앞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부스터샷으로부터 더 높은 수준의 보호와 내구성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CNBC 방송에 출연해 "나라 규모와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 다양성 등을 고려하면 2주 이상, 아마도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내년 1월 말까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CDC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7일 평균으로 매일 24만400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직전주에 비해 60% 증가한 수치다. 7일 평균 일일 입원건수는 9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14% 늘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