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날 암호화폐 1,000달러어치 샀다면 지금은 얼마?

비트코인 1,630달러, 이더리움 5,200달러, 솔라나 11만 8,481달러 

 

2021년은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성공적 한 해였다. 비트코인부터 이더, 도지코인 등 다수의 암호화폐 가격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암호화폐는 한때 소수의 마니아층이 즐기는 변방의 기술자산에서 3조달러 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올초 1000달러(약120만원)를 4대 암호화폐에 투자했을때 벌어 들였을 돈이 얼마나 될지를 C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살펴봤다. 하지만, 모든 자산의 과거 수익률이 미래의 가치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손실을 봐도 상관없는 돈 이상을 투자하지 말라고 방송은 조언했다.

먼저 시장규모 1위의 비트코인은 올해 첫날 가격이 2만9290달러였고 현재 4만8000달러선이다. 올초 1000달러로 구입할 수 있었던 비트코인은 0.034개로 현재 가격은 1630달러(약193만원)선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들어 65% 뛰었다. 지난 2월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겼지만 이후 특유의 높은 변동성으로 오르내리다가 현재 9000억달러 수준이다. 

다음은 이더. 이더는 올해 첫날 730달러에서 출발했다. 이후 12개월 동안 400% 넘게 뛰어 현재 3800달러선이다. 올초 이더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그 가치는 5200달러(약620만원)정도다.

세번째는 솔라나. 솔라나는 올해 첫날 1.53달러에서 현재 180달러선이다. 1000달러를 솔라나(SOL)에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11만8481달러(약1억4000만원)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솔라나는 올 한해 1만3800% 폭등하며 시총 570억달러에 5대 암호화폐에 등극했다.

마지막은 도지코인. 도지코인은 올해 첫날 0.0056달러였는데 현재 0.18달러로 치솟았다. 올초도지코인을 1000달러어치 샀다면 현재 가격은 3만2000달러(약3800만원) 정도로 불었을 것이다. 도지코인은 전기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하며 세계적 인기를 누렸고 올 상반기 한때 1만2000%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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